하루하루가 정신없이 지나가버려서 이글루에 들어와볼 생각을 할 겨를조차 없는 시간의 연속입니다. 응급 파트를 맡으시는 교수님들의 더블 주치의이다 보니 모든 일이 루틴대로만 되지 않고 항상 과부하가 걸려 있는 느낌이죠. 일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정신없이 뛰어다니노라면, 끝없이 이어지는 타임 어택 퀘스트 여러 개를 한꺼번에 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도 가끔 합니다. 주치의를 시작하고 첫 두 주에는 4시쯤에 자고 6시 반에 일어나는 일정의 연속이었는데 이번주는 적응이 된건지 그나마 2시 정도에는 잘 수 있을 것 같군요. 주중에 귀가는 엄두도 못낼 일이고, 그나마 주말에 시간이 나면 집에 갈 수 있다는 것이 삶의 낙이랄까요. 인터넷 서핑도 거의 하지 않고 오로지 병원일에만 파묻혀 있다보니 간혹 들리는 유행가요도 마치 먼 하늘에서 온 음악처럼 들립니다.
어쩌다가 이글루에 들어와보니 다른 세상에 온 듯한 느낌이군요.
2년은 이런 생활의 연속일텐데 이제 2주가 지났습니다.
어쩌다가 이글루에 들어와보니 다른 세상에 온 듯한 느낌이군요.
2년은 이런 생활의 연속일텐데 이제 2주가 지났습니다.




덧글
자하 2008/03/19 09:09 # 답글
요새 그레이 아나토미 보면서 가끔 네 생각 나더라.(...)건강 조심해-
adama 2008/03/19 09:25 # 답글
잘 지내시는거 같군요 ㅇㅅㅇ> 건강 조심하세욧~
An_Oz 2008/03/19 09:26 # 답글
거꾸로 아드소님 생각하면 그레이 아나토미가 생각나는 1人 (...)주말이나마 푹 쉬세요 ㅠㅜ
bluewind 2008/03/19 09:36 # 답글
흐;;; 그렇게 해서 몸이 버틸라나;; 난 잘 지냄 ㅠㅠ/ 그리고 그레이 아나토미를 안 보기 때문에 하우스 보면 생각나는 (...)
redclaw 2008/03/19 16:22 # 답글
으악 고생하는군 =.=
아드소 2008/03/22 04:52 # 답글
모두들 감사해요 =ㅅ=/오프인 금요일(이제 토요일이지만) 새벽 5시인데 아직 할 일이 있다는 게 참 -ㅅ-